이번 주말 큰 추위 없고 중부지방 눈 예상

입력 2013-01-11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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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특보 해제… 다음주 중순까지 평년기온 유지

이번 주말은 큰 추위가 없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전망이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 내려졌던 한파특보는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다. 또 동장군은 수그러들어 다음주 중순까지는 평년기온을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이 물러가고 상대적으로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이날 오후 전국 대부분 지방이 영상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토요일인 12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춘천 영하 6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등으로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또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10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은 오전에 눈 소식이 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서해 5도 2∼5㎝, 서울·경기 남부·영서 북부·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충남 서해안 1∼3㎝다.

일요일인 13일 전국은 구름많겠으나 제주도는 오후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또 경남 및 전남 남해안 지역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3도에서 영상 9도가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음 주까지 대륙 고기압에서 떨어져 나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기압골이 지나가는 곳은 눈이나 비가 내리겠지만 기온은 크게 떨어지지 않고 평년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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