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실적 개선 소식에 주가 강세

입력 2013-0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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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액정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샤프의 실적이 개선됐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샤프 주가는 이날 샤프의 주가는 10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9.2% 상승한 319엔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2%까지 상승폭을 늘렸다. 이는 지난해 26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마이니치신문은 이날 샤프의 지난해 12월31일 마감한 3분기 영업이익이 200억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샤프가 미즈호코퍼레이트뱅크와 미쓰비시UFJ로부터 최대 2000억엔의 추가 대출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샤프는 지난 7일 TV 수요가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최근 4개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샤프의 주가는 지난해 닛케이225지수에서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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