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치씨엔, 재평가 국면 접어들어…‘강력 매수’-현대증권

입력 2013-01-1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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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1일 현대에이치씨엔에 대해 기업 탐방 결과 2013년 한층 긍정적으로 달라질 사업 내용을 재확인했다면서 투자의견 ‘강력매수’를 제시했다. 하지만 목표주가는 8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에이치씨엔은 4년 만에 계열 SO(종합유선방송사업자)를 신규로 추가한다”며 “2011년말 인수계약을 체결한 포항방송이 2월 내로 공정위의 승인을 거쳐 8번째 계열 SO로 편입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전환율 향상과 맞물려 월평균 방송부문 ARPU(가입자당 월 매출액)은 8971원에 이르러 전분기 대비 1.6%, 전년 동기 대비 3.5% 높아질 것이다”면서 “장기적으로 디지털 전환율은 100%에 이를 때까지 꾸준히 상승할 것이고 이에 따라 방송부문 ARPU 역시 지속적으로 높아질 수 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방송가입자 반등, 디지털 전환율 상승에 따른 ARPU 증가, 홈쇼핑송출수수료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4분기 동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영업이익과 분기순이익은 각각 29%, 3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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