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CRPS 배우 신동욱, 네티즌들 "힘내세요" 응원글 이어져

입력 2013-01-10 21:43

(출처 - 자유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복합부위통증증후군(CRPS)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 신동욱에 대한 응원글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읽어주세요-희귀병 걸린 배우 신동욱’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글에는 “신동욱이 복합부위통증증후근(CRPS)을 앓고 있고 회복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게 됐다”며 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다.

2010년 7월 20일 현역으로 입대한 신동욱은 2011년 CRPS 판정을 받고 의병제대했다.

CRPS란 복합부위통증증후군으로 바람이 불거나 피부에 옷깃이 살짝 스치기만 해도 칼에 베이거나 불에 타는 듯한 극심한 고통을 느낀다.

출산의 고통이 7단계, 칼로 난자당하고 살이 불에 타는 고통이 9단계라고 했을 때 CRPS 환자가 느끼는 고통은 10단계로 알려졌다. 완치법이 없는 이 병의 국내 환자는 2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동욱이 하루빨리 쾌차해 다시 좋은 보습으로 북귀했으면 좋겠다” “정말 힘들겠다. 힘내세요” “보고싶다 신동욱” 등의 다양한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