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새 광고는 ‘대한민국에서 새해를 산다는 것’

입력 2013-01-1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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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은 11일부터 박카스의 새 광고 ‘대한민국에서 새해를 산다는 것’ 편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2013년 첫 박카스 광고는 ‘풀려라, 5000만!’, ‘풀려라, 피로!’를 메인 카피로 2012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에서 OOO로 산다는 것’이라는 캠페인 광고의 후속 편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봤을 무리한 새해 계획 수립이 주는 피로 상황을 재미있게 구성했다.

야심 차게 준비한 새해 계획표를 바라보면서 남자 주인공은 ‘2013년 파이팅’을 외치며 계획 실천을 다짐하지만, 아침 6시 기상을 시작으로 새벽조깅, 영어학원, 회사근무, 헬스클럽 등 매시간 무리하게 짜인 일정을 마무리 하고 집에 도착하는 순간 침대 위에 지쳐 쓰러진다. 결국 새해의 굳은 다짐도 잠시뿐, 간단한 새해 계획표로 변경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준다.

이번 박카스 광고 역시 지난해 ‘남자편’, ‘여자편’, ‘수험생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각각의 피로 상황을 공감되고 흥미 있게 보여 주고 박카스 광고를 통해 지친 국민들에게 힘을 실어 주는 것에 중점을 뒀다.

박카스는 1962년 ‘젊음과 활력을!’이라는 헤드라인으로 첫 선을 보인 이후 1993년에는 기존광고와 달리 보통 사람들을 모델로 하는 휴먼 광고를 전개했고 IMF 한파가 몰아친 1998년부터는 침체되어 있던 사회분위기를 젊은이들이 먼저 나서 활력을 불어 넣어 보자는 공익적 메시지를 꾸준히 전달하기 시작했다. 2006년 이후엔 제품의 본질인 피로회복의 상황을 다양한 접근 방식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했으며, 2008년 캠페인의 경우 물리적 피로뿐 아니라 정신적 피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생활 속 다양한 피로회복의 상황을 소재로 삼았다.

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실장은 “박카스 광고는 지금까지 소비자에게 단순히 제품의 정보를 전달하기 보다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은 웃음을 줌으로써 소비자와 박카스만의 관계를 형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공감되고 흥미를 줄 수 있는 소재 발굴을 통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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