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 10주년 뽀통령… 슈퍼썰매 타고 3D로

입력 2013-01-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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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억 투입된 ‘뽀로로’ 극장판… 1월 24일 한중 동시 개봉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제작: OCON STUDIOS/이하 뽀로로 극장판 3D)’
TV스타 뽀통령이 탄생 10주년 맞아 수많은 유아, 어린이 그리고 가족들이 고대하던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제작: OCON STUDIOS/이하 뽀로로 극장판 3D)’이 드디어 개봉된다.

극장판으로 최초로 제작된 ‘뽀로로 극장판 3D’는 3년여의 제작기간과 80억이 원이라는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으로 노스피아에서 열리는 슈퍼썰매 그랑프리에 참여한 뽀로로와 친구들이 챔피언이 되기 위한 꿈과 모험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뽀로로, 크롱, 패티, 루피, 에디, 해리, 포비등 ‘뽀로로 극장판 3D’주인공 캐릭터들은 극장판 에서는 움직임 요소들이 보다 세분화되어 활동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또 새로운 캐릭터 반칙왕 불곰 푸푸와 두두, 허풍쟁이 배달 챔피언 거북이 토토와 망고, 전년도 챔피언 백호팀, 수다쟁이 오리 아나운서 너오리와 나오리 등과 각기 다른 기능을 가진 슈퍼 썰매들이 등장해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뽀로로가 스노보드, 눈썰매 등 스피드를 즐기는 꼬마 펭귄인 점과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자동차와 스키, 봅슬레이 등의 요소를 결합한 슈퍼썰매 경기를 펼쳐보이며 어린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상상의 도시 노스피아의 넓은 설원에서 펼쳐지는 레이싱 경기와 400km가 넘는 슈퍼썰매 레이싱구간은 TV 시리즈와 다른 스크린에서만 소화할 수 있는 웅장한 스케일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3D로 구현된 함박눈이 내리는 장면에서 관객은 자신의 눈앞에 펑펑 내리는 눈송이를 보며 손을 내밀고 싶은 충동을 느낄만큼 입체감과 생동감이 있다. 또 뽀롱마을에서 벗어난 상상의 도시 노스피아의 하늘을 수놓는 불꽃놀이 장면, 크롱이 뽀로로의 슈퍼 썰매로 점프하는 장면, 얼음 동굴을 탈출하는 뽀로로와 크롱의 모습, 레이스에서 보여주는 회전 점프 등에서 3D로 전달되는 생생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고지대의 스타디움을 출발해 바닥으로 내리꽂는 듯한 급경사 코스, 가속 추월이 가능한 전나무 구간,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얼음동굴, 험난한 설산지대, 안개구간 등 아찔한 코스들은 F1을 능가하는 짜릿한 스릴과 영화적 재미를 선사한다.

‘뽀로로 극장판 3D’는 TV 시리즈와는 다른 영화의 느낌을 전달하기위해 다양한 음악 효과를 사용했다. 주제가 ‘우리는 챔피언’은 슈퍼썰매대회에 참가해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챔피언이 되어가는 내용의 가사를 경쾌한 모던록적인 편곡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는 생동감 넘치는 화면과 어우러져 동심으로 직행함으로써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국내 애니메이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연간 로열티 150억원, 판매액 6000억원, 브랜드 가치 8500억원, 경제부가효과 5조7000억원, 누적 매출 1조원의 수익을 발생시킨 ‘뽀로로’가 극장판 3D 개봉으로 얼마만큼의 경제부가 가치를 더 창출해 낼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한국과 중국에서 1월 24일 동시 개봉되는 ‘뽀로로 극장판 3D’는 중국에서도 총 제작비의 30% 이상 투자해 스크린쿼터 제약 없이 중국 전역 6000여개 스크린에서 대규모로 상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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