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공학부 전임교수로
한국인 최연소로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가 된 함돈희<사진> 하버드대 응용물리학과 교수가 서울대학교에 임용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공대는 최근 열린 인사위원회에서 함 교수를 전기전자공학부 전임교수로 임용하기로 하고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 본부 인사위원회에서 최종 결론이 나면 함 교수는 오는 3월부터 서울대 강단에 서게 된다.
그는 지난 2002년 28세의 나이로 하버드대 교수에 임용됐다. 또 2008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발간하는 기술잡지 ‘테크놀로지 리뷰’가 선정한 ‘올해의 젊은 과학자 35인’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 출신인 그는 서울대 물리학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캘리포니아공과대학에서 전공을 전자공학으로 바꿔 박사학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