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열린 NRW트로피 이후 귀국한 김진서(왼쪽에서 두 번째)와 김연아(왼쪽에서 세 번째)(사진=뉴시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상임이사회 논의 거쳐 두 선수를 대표선수로 확정한다고 발표했다. 김연아는 대회에서 쇼트와 프리 합계 210.77점으로 우승을 차지해 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김진서는 지난 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프리스케이팅 최소 기술점수인 65점을 넘겼고 지난 해 12월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NRW트로피에서 쇼트 최소 기술점수인 35점을 넘겨 대표 자격을 얻었다. 최근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이준형에 이어 2위를 차지했지만 이준형이 최소 기술점수를 넘지 못함에 따라 대표로 선발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3월 11일 개막한다. 이 대회에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있는 대회이기도 하다. 남녀 1위와 2위를 차지한 국가에게는 총 3장의 올림픽 출전 티켓이 주어지며 3위부터 10위까지에게는 2장이, 11위부터 24위까지에게는 1장이 각각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