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홍 한화케미칼 사장이 10일 오전 9시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대강당에서 열린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선서하고 있다.
한화케미칼은 10일 오전 9시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대강당에서 방한홍 대표이사 사장과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경영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날 한화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을 지키는 성장, 협력업체와의 상생발전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성장동력으로 삼을 것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현재 하고 있거나 향후 진출하는 사업이 사회와 환경에 유익할 것, 협력업체 및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것, 엄격한 내부 윤리기준을 적용할 것 등을 골자로 하는 6개 조항을 선언했다.
방 사장은 “기업의 가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지속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며, 이는 경제적 가치만이 아닌 사회적, 환경적 가치도 포함하는 것”이라며 “경제가 어렵다고 숫자(성과)에 집착하기 보다는 사회가 기업에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알고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케미칼은 이번 비전선포를 시작으로 김승연 회장이 평소 강조해 온 ‘혼자 빨리 보다 함께 멀리’의 경영 철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내실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