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최중호 해외사업처장(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과 인도 GMDC사 가드비(V. S. Gadhvs)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가 ATPS 화력발전소 O&M 사업 계약체결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도 구자라트주(州)에 위치하고 있는 ATPS 화력발전소는 설비용량 250MW로 수주금액은 91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오는 2월1일부터 2028년 1월31일까지 15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한전KPS의 이번 계약 수주는 그동안 인도 내에서 입증된 발전설비 정비와 운영 노하우, 현지 네트워크 활용 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번 계약건에선 한전KPS뿐만 아니라 타타파워 등 4개사도 뛰어들어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PS 관계자는 “1998년 인도 발전 정비시장에 교두보를 마련한 한전KPS는 현재 인도에서 베마기리, 찬드리아, 잘수구다, 발코, 와르다, 와디 등 6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ATPS 화력발전소 사업을 통해서도 한전KPS의 명품정비서비스를 선보여 인도 발전시장 내에서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