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하버드 대학생과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입력 2013-01-0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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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린 제2회 날개나눔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고등학생들과 하버드대학생 멘토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하버드대학생들과 함께 국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 글로벌 리더십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제2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 중이다.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유학생 및 외국인 학생들로 구성된 날개나눔(WingSharers)팀이 80명의 국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리더십 등에 대해 강의와 토론 등을 진행하는 교육재능기부 활동이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하버드대학교 한인 유학생 11명과 외국인 학생 4명 등 15명의 하버드대학교 학생들이 운영진으로 나섰으며, 80명의 고등학생들이 참가한다. 프란체스코 에스파머 하버드대학교 로맨스어&로맨스어문학과 교수도 특별강연을 한다.

국내에서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영어 캠프와 리더십 캠프가 융합된 형태로, 소요경비 전액을 한화그룹이 후원해 전 일정이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하버드대학생들은 글로벌 리더십, 창의력 증진, 설득의 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과 노하우를 고등학생들에게 전달한다. 고등학생들은 7~8명씩 조를 나누어 하버드대학생 멘토들과 토론을 통해 글로벌 리더십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갖게 된다.

한화그룹 인력팀 최규동 전무는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국내 고등학생들의 교육환경발전과 교육재능기부에 대한 한화그룹의 관심을 실천해나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교육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이 환경과 현실에 좌절하거나 안주하지 않고 타인과 공동체를 항상 잊지 않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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