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이 지수 등락에 따른 주식형 ETF의 투자 비중 변경으로 박스권 장세에 차별화 된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KB 레인지 포커스 ETF랩’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KB 레인지 포커스 ETF랩’은 주식시장이 향후 1~2년간 특정 레인지(박스권)에서 움직인다는 가정 하에 지수 하락시 사전에 정해진 비율에 의해 주식형 ETF의 비중을 늘리고 반등시 채권형 ETF의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사용한다.
또한 투자 고객은 향후 증시 전망 및 투자 성향에 따라 ‘코스피 200형’과 ‘코스피 레버리지형’을 선택해 투자할 수 있으며 1년 이내에 고객이 직접 지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형 ETF를 전량 매도 후, 상대적으로 안전한 채권형 ETF 등에 투자하여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KB 레인지 포커스 ETF랩’의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금액 제한 없이 추가 입금이 가능하고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해지가 가능하다. 또 매 분기마다 후취로 징수하는 랩 수수료 이외에 별도의 선취수수료 및 매매수수료가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일정기간 동안 주식시장이 큰 방향성 없이 국내외 경제상황에 따라 박스권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 이라며 “지수 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자산배분으로 일반 주식 투자 상품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