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유하나, 서로 첫 눈에 반해...'연락처 받기 너무 힘들었다'

입력 2013-01-0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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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용규와 유하나의 첫 만남이 화제다.

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소속선수 이용규는 아내 유하나를 만나게 된 경위를 공개했다.

이용규는 "전지훈련을 갔는데 공항에서 티켓팅을 하는 도중 공항에 붙어있는 유하나의 광고 사진을 보고 한눈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이용규는 "이후 누군지 이름까지 알아냈고 바로 인터넷으로 검색해봤다. 그때 딱 들었던 생각이 이 여자 한번 알아봐야겠다 싶었다"며 "연락처를 알아내는 것까지 정말 힘들었다. 결국 알아냈다"고 말했다.

이용규는 "사실 처음에는 연락하기가 겁났다. 이름도 모르고 나에 대해서도 모를 텐데 라는 생각이 들어 망설였다"며 "그런데 술을 딱 먹으니까 용기가 났다. 그때 장문의 문자를 솔직하게 보냈다"고 했다.

이에 유한나는 문자 내용에 대해 "안녕하세요. 저 야구선수 이용규입니다. 저 이상한 사람 아니고 알고 지냈으면 좋겠다"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하나 이쁘긴 이쁘네" "둘이 잘 어울린다" "이용규 멋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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