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앨리스' OST 앨범 발매… 드라마 인기 이어갈까?

입력 2013-01-0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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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 앨범이 발매된다.

9일 공개되는 ‘청담동 앨리스’ OST 앨범에는 에브리싱글데이의 ‘소나기’부터 에프엑스 루나의 ‘괜찮아(It's Okay)’,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 케이윌의 ‘사랑은 이렇게’ 등 지금까지 공개된 OST 곡들과 드라마 각 장면에 삽입된 배경음악이 수록됐다.

가장 먼저 공개된 에브리싱글데이의 ‘소나기’는 드라마 ‘파스타’, ‘골든타임’를 통해 OST계의 ‘신(新) 절대강자’라 불리는 에브리싱글데이의 문성남 음악감독이 직접 작업한 곡이다. 답답한 현실 속에서 느끼는 주인공의 감정을 바탕으로 더 나은 내일의 희망을 담은 스트레이트하고 경쾌한 8비트 팝록이다.

이어 발표된 루나의 ‘괜찮아(It's Okay)’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록(Rock)적인 요소를 가미한 세련된 하이브리드 곡이다. 거미, 빅마마, 럼블피쉬 등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인 홍정수-박영민 콤비의 작품으로 이미 여러 드라마 OST와 KBS ‘불후의 명곡’으로 보컬 실력을 검증 받은 루나가 약 2시간 만에 모든 녹음을 마쳐 주목받았다.

음원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은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는 소녀시대 서현의 ‘기다릴게요’를 만든 실력파 프로듀싱팀 RARA-AVIS의 작품으로 마음을 적시는 멜로디와 백아연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이다.

케이윌이 참여한 ‘사랑은 이렇게’는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 김도훈, 박근태의 의기투합으로 발매 전부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여기에 케이윌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24인조 오케스트라가 더해져 곡의 완성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배우 박시후-문근영 주연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는 평범한 서민 여성의 청담동 며느리 되기 프로젝트로, 진정한 결혼의 조건과 행복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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