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일제히 하락…커피, 생산 증가 전망

입력 2013-01-09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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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8일(현지시간) 선물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3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5시12분 현재 전일 대비 2.49% 떨어진 파운드당 146.6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아라비카 커피 최대 생산국 브라질의 공급 증가 전망에 커피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브라질의 2013년 커피 생산은 2년을 주기로 작황이 줄어드는 해임에도 불구하고 5000만자루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5080만자루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헤르난도 데 라 로체 INTL FC스톤 수석부사장은 “시장에서는 지난해 브라질산 커피가 판매되고 있다”고 말해 시장이 커피 공급을 소화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콜롬비아의 생산은 지난해 12월에 전년보다 23% 늘었다.

콜롬비아의 올해 아라비카 커피 생산은 1000만자루가 될 전망이다. 이는 미국 농무부가 전망한 830만 자루를 웃도는 수준이다.

설탕·코코아·오렌지주스·면 가격도 하락했다.

2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33% 내린 파운드당 18.61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3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보다 2.03% 하락한 t당 2221.00달러에, 1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0.23% 떨어진 t당 109.4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3월 인도분 면 가격은 전일보다 0.73% 내린 파운드당 75.1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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