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 장수위험연구소 만든다

입력 2013-01-08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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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가 은퇴자들의 안정된 노후를 위해 장수위험연구소를 설립한다.

8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이 분야 최고 권위의 서울대 노화고령연구소와 손잡고 생명보험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장수위험연구소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삼성생명이나 미래에셋 등 일부 금융사들이 은퇴연구소를 만들어 금융 상품 개발과 고객 컨설팅을 해주고 있으나 보험업계 차원에서 연구소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처음이다.

생명보험 특성상 장수, 연금, 사고 등에 방대한 데이터와 경험이 있어 장수위험연구소 설립 시 새 정부의 노인 복지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생보업계는 이와함께 보험 신뢰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자율적 민원 감소를 위한 모범 규준’을 적용해 시행한다. 홈쇼핑에서 보험 판매 방송을 하는 쇼호스트 교육을 강화하고 갱신형 보험을 미리 알리는 제도도 생긴다. 콜센터 관리 강화 방안도 마련되며 불완전 판매가 잦은 보험설계사 검사와 평가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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