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만7400여가구 분양
대우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양계획 물량이 건설업체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올해 1만743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작년 총 가구수 기준 1만7375가구를 공급해 분양 실적이 가장 많았다.
현대산업개발도 총 14개 사업장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168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어 △삼성물산 1만260가구 △롯데건설 1만38가구 △GS건설 9314가구 순으로 공급계획 물량이 많다.
현대건설은 작년 9835가구를 공급했지만 올해 6539가구로 공급량을 줄였다. 또 작년 공급량이 많았던 중견 건설사의 중흥종합건설과 호반건설도 올해에는 공급량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중흥종합건설은 작년 8977가구를 공급했지만 올해에는 6020가구를 공급한다. 호반건설도 작년 8020가구를 공급했으나 올해에는 2827가구 공급에 그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