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조성민 빈소, 고대 안암병원에 차려질 예정

입력 2013-01-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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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조성민 두산베어스 2군 코치의 빈소가 서울 고대 안암병원에 차려진다.

숨진 조씨를 최초 발견한 A씨의 신고로 출동한 구급대는 서울 영동 세브란스병원으로 시신을 옮겼으나 빈소를 해당 병원에 차리지 않을 것으로 결정지었다. 따라서 부검 여부에 따라 6일이나 7일께 서울 고대 안암병원에 빈소를 차릴 예정이다.

고 조성민은 6일 새벽 5시 30분께 서울 도곡동 여자친구의 자택 욕실 샤워기에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고인을 최초 발견한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후 유족 측과 부검 여부를 협의중이다. 1차 조사 결과 타살의 흔적이 없고 목을 맨 점을 미루어 자살로 잠정 결론을 내린 상태다.

한편 고 조성민은 사망 전 두산 베어스와 재계약이 불발 되는 등 악재가 겹치면서 힘들어 했다는 측근들의 전언이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배가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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