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6개 철도사업 국비 1조3000억 확보

입력 2013-01-06 10:30

경기도는 6일 올해 광역철도 8개, 일반철도 7개, 수도권고속철도 1개 등 16개 철도사업에 국비 1조346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광역철도는 국비 75%, 지방비 25%로 사업비를 분담하고 일반철도와 수도권고속철도는 전액 국비사업이다.

광역철도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분당선연장(오리~수원), 신분당선연장(정자~광교), 수인선(수원~인천), 경의선(용산~문산), 진접선(당고개~진접), 별내선(암사~별내), 신안산선(여의도~안산) 등 8개 사업 333.9㎞ 구간에 3496억원의 국비가 반영됐다.

일반철도는 여주선(성남~여주), 포승~평택선, 소사~원시선, 서해선(송산~홍성), 여주~문경선, 고양대곡~소사선, 동두천~연천선 등 7개 사업 335.9㎞구간에 5972억원을 확보했다.

수도권고속철도(KTX) 수서~평택 61.1㎞ 구간에도 4000억원의 국비 투입이 결정됐다.

일반철도 고양대곡~소사선의 경우 광역철도에서 일반철도로 분류돼 2017년 완공때까지 지방비 1500억원을 절감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