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탄생3'한기란-성현주무대, 멘토 김소현 눈물 흘려

입력 2013-01-05 00:02

정유현 인턴 기자 yhssoo@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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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위탄3'캡쳐)

'위대한 탄생3'의 멘토 김소현의 두 볼에 뜨거운 눈물이 흘러내렸다.

4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 탄생 시즌3(이하 위탄3)'의 라이벌 미션에서 한기란과 성현주가 가수 장혜진의 '내게로'로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노래에 앞서 "가사에 집중하겠다. 말하듯이 노래하는 사람이 될 예정"이라 각오를 밝히며 노래를 시작했다.이들은 처음 만났을 때 어색함이 무색할 만큼 노래 호흡을 맞추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이들의 무대를 보던 멘토 김소현의 눈가가 촉촉히 젖어 감동적인 무대임이 증명됐다.

노래가 끝난 뒤 바다는 "나는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마음, 교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 성현주 컨디션이 좋지 않아보이긴 했다. 성현주 음색이 좋았지만 한기란의 풍부한 음색에 매력을 느꼈다. 하지만 성현주의 음색은 동양인에게서 느낄 수 없는 신비로운 음색"이라고 평했다.

김소현은 "내 가슴에 느껴지게 불러줘서 너무 고마웠다. 고생 많았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