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스타 리더 필독(본명 오광석)이 '연기돌' 대열에 합류한다.
필독은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극본 최수영 이남규, 연출 권재영)으로 첫 시트콤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는 필독이 오디션을 거쳐 극중 10대 남학생 역할에 캐스팅 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필독은 "새해 첫날 시트콤에 캐스팅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고 첫 연기 도전을 훌륭하고 멋진 선배 연기자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면서 "저를 뽑아 주신 것에 후회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연기 연습을 해서 촬영에 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일말의 순정'은 어른보다 더 어른 같은 10대와 갓 40세에 접어든 어른들(이재룡 도지원 전미선 이훈 김태훈)의 유쾌 발랄함과 아이 같은 모습 등을 담은 작품이다. 이달 중순부터 촬영을 시작해 다음달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필독은 빅스타의 타이틀곡 '느낌이 와!'로 4일 KBS 2TV '뮤직뱅크', 5일 MBC '쇼! 음악중심', 6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음반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