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연구단체 ‘미래와 금융’ 발족
‘은퇴 준비 전도사’로 알려진 강창희 전 미래에셋 부회장이 은퇴관리 전문 민간 연구단체를 발족했다.
강 전 부회장은 지난해 말 여의도에 연구단체 ‘미래와 금융’을 열고 새 출발에 나섰다.
강 전 부회장은 4일 “본격적인 100세 시대를 맞아 생애 설계와 자산관리 재무 노하우 등 그동안 미래에셋 은퇴연구소에서 진행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공하고 싶은 마음에 연구단체를 발족시켰다”며 “그동안 쌓은 콘텐츠를 기반으로 올 상반기에 관련 소규모 연구 모임을 3개 정도 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전 부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개인 재무설계와 생애 자산관리를 한 축으로, 은행, 증권, 보험 등 리테일 금융이 개인투자자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 등을 연구할 것”이라며 “관련 연구와 언론기고, 방송 활동과 강의 등도 활발히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전 부회장은 1974년 한국증권거래소(현 한국거래소)에 입사한 이후 1998년부터 현대투자신탁운용과 굿모닝투자신탁운용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2004년부터 미래에셋투자교육 연구소장 겸 퇴직연금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