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신 이배영 왕기춘 등 스포츠스타들, 소아암환우 돕기 전시회 참여

입력 2013-01-0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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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일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전시

3일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함영훈 미술작가와 스포츠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아암환우돕기 행사를 연 것.

이 행사는 ‘2013 열정전_스포츠로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함영훈 작가가 스포츠스타들을 주제로 그린 미술작품들을 전시 및 판매하고 수익금은 소아암환우 돕기에 쓸 예정으로 2월 1일까지 아산병원 동관 1층 로비갤러리에서 열린다.

3일 오후 5시에 열린 오프닝 행사에는 윤경신 두산핸드볼팀 감독,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 펜싱국가대표 남현희, 전 역도 국가대표 이배영, 전 핸드볼 국가대표 최현호, 태권도 국가대표 임수정, 패럴림틱 육상국가대표 홍석만 등 많은 선수들이 자리했다. 특히 이들은 갤러리 오픈 이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사인회를 가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한 함영훈 작가는 1950년 보스턴마라톤 우승자 함기용 옹의 손자로 스포츠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갖게 됐다. 스포츠 영웅들의 인생과 고난, 역경, 감동 등을 이야기를 통해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온 국민을 감동시키는 힘을 가진 것이 스포츠의 매력이지만 한 순간의 영광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야 하는 애환을 예술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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