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72억원·LG 201억원
중국 정부가 삼성전자를 포함한 6개 해외 LCD 패널 생산 기업에 3억5300만 위안(약 602억6000만원)의 반독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삼성에는 1억100만위안, LG는 1억1900만위안(약 201억원)이 각각 부과됐다.
대만의 CMO·AUO·CPT·한스타도 포함됐다.
과징금이 부과된 LCD 패널은 514만대로 지난 2001~2006년 판매된 제품이다.
삼성은 82만6000대, LG는 190만대의 LCD 패널에 대해 과징금이 부과됐다.
중국 정부가 해외 기업의 반독점 행위에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