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산업정책연구원이 실시한 ‘2012년 주요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에서 2009년 통합이후 최초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실태조사(KoBEX SM)는 국내 주요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지속가능경영 도입현황 및 성과를 조사, 해당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을 가늠하고 지속가능경영 체제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실시한다.
LH는 이번 7개 평가영역 중 △지속가능경영비전 △ 협력업체 △고객 서비스 △환경관리 활동에서 특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LH 관계자는 “통합공사 출범이후 부채문제,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유동성 위험, 대규모 사업조정 등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조직안정화를 위한 비상경영체제를 강화하고 친환경 녹색성장·동반성장·고객중심이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