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일제히 상승…글로벌 경기회복 기대 고조

입력 2013-01-0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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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일제히 상승햇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4% 상승한 7836.84로 마감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후 4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16% 오른 2만3351.61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전일 대비 0.32% 뛴 3213.06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9% 오른 1만9731.31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과 중국증시는 새해를 맞아 이날까지 휴장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전일 지난해 12월 서비스업지수가 50.7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9.5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인 50.2를 웃돈 것이다.

ISM 제조업지수는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로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국면을, 이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중국의 비제조업 지표도 호조를 보이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중국의 지난해 12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1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55.6보다 개선된 것이며 4개월래 최고치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탈인베스터 전략 부문 책임자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주식시장이 당분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중국통신복무가 홍콩증시에서 1.7% 상승했다.

마오예인터내셔널홀딩스는 8.4% 폭등했고 차이나와이어리스테크놀러지와 쯔진광업그룹은 각각 1.3%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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