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일본 재무·금융상, 3일 미얀마 방문

입력 2013-01-0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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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 겸 재무·금융상이 3일(현지시간) 미얀마를 방문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아소는 이날 테인 세인 미얀마 대통령을 만난다.

아소의 미얀마 방문은 중국 영향권에 있는 인구 6400만명의 미얀마 시장에의 진출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다.

일본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조업을 육성하려는 테인 대통령을 돕겠다는 의향을 밝혔다.

일본의 이같은 노력은 중국과의 긴장관계를 더욱 고조시킬 것으로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오쿠보 다쿠지 재팬매크로어드바이저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은 미얀마를 자국에 속한 지역으로 여기고 있어 미국과 일본의 움직임에 민감하다”고 말했다.

그는 “미얀마는 중국과 일본 분쟁의 또다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소는 양곤 남부 경제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일본의 마루베니와 스미토모 등 기업들은 이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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