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우울증 증상, 짜증·잦은 심경변화…나도 혹시?

입력 2013-01-0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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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성공을 원한다면 휴가를 정기적으로 써야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겨울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5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74.3%가 겨울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성별로 보면 여성이 82.6%, 남성은 66.9%로 여성이 남성보다 우울증세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 우울증을 앓고 있는 이유로는 ‘커플·가족 등 화기애애한 연말 분위기로 인한 소외감’이 58.1%로 가장 많았다. 이어 '과중한 업무·야근'(35.3%), '이직·퇴직'(32.7%), '한파'(30.1%), '잦은 회식과 행사'(25.9%), '직장 내 열등감'(24.6%) 등이 뒤를 이었다.

겨울 우울증의 증상(복수응답)으로는 '짜증과 잦은 심경변화'가 72.5%로 1위를 차지했다. '무기력증'(57.6%)이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소화불량'(37.2%), '불면증'(33%), '두통'(28.5%), '피부 트러블'(19.4%), '탈모'(10.7%) 등도 눈길을 끌었다.

우울감을 극복하기 위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43.7%가 ‘규칙적인 수면’을 꼽았다. ‘생활 속 가벼운 운동(35.6%)’ ‘스포츠·레저활동(30.4%)’ ‘보충 영양제나 보약섭취(19.1%)’ ‘식생활 습관 개선(15.7%)’ ‘병원 검진(11%)’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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