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 롯데햄 합병…종합식품회사 시동

입력 2013-01-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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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삼강이 롯데햄을 합병하며 종합식품회사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롯데삼강은 1월 3일자로 롯데햄을 합병했다고 밝혔다. 롯데삼강은 합병 전날인 2일 양평동 본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합병은 롯데삼강이 '2018년 매출 4.4조의 종합식품회사' 라는 비전을 달성하는데 있어 각 사업부간의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며, 원활한 합병을 위한 임직원들의 능동적이고 전략적인 사고와 함께 상호간의 긴밀한 협력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롯데삼강은 1958년 창립 이래 55년 동안 우리나라 유지산업과 빙과산업을 역사를 이끌어 온 국내 굴지의 식품기업이며, 롯데햄은 국내 육가공 업계를 대표하는 전통있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상반기 두 회사는 본격적으로를 합병을 준비하기 시작했으며, 2013년 1월 3일부로 ㈜롯데삼강이 롯데햄을 흡수 합병했다. 이로써 합병법인 ㈜롯데삼강은 임직원 2000여명, 연 매출 1조8000억원이 넘는 종합식품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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