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일제히 상승…미국·중국 지표 개선

입력 2013-01-0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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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3일 오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과 중국의 지표가 개선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전일 대비 0.10% 상승한 2만3334.73에,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6% 상승한 3216.60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75% 오른 7837.23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증시는 새해를 맞아 이날까지 휴장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한 지난해 12월 제조업지수는 50.7로 전월의 49.5에서 1.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 71명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50.5로 전망한 것을 웃도는 것이다.

이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이 갈린다.

중국의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달에 56.1을 기록해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셰인 올리버 AMP캐피털인베스터스 수석 투자전략가는 “글로벌 경제 전망이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는 통화완화 정책과 더불어 증시의 추가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리버 투자전략가는 “미국의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면서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사라져 증시 추가 랠리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콩증시에서는 중국해외토지투자가 1.88% 상승했다.

쯔진광업은 1.2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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