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업종, 성장성·이익성 긍정적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1-03 07:34

우리투자증권은 3일 국내 카지노 산업에 대해 산업성장성과 이익가시성이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배석준 연구원은 “중국의 가처분소득 증가가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의 수요성장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중국의 방한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인 유입에 따른 카지노업종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배 연구원은 “국내 복합 리조트형 카지노 건설과 관련해 현재 3~4건의 프로젝트가 계획되고 있다”며 “이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해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시장의 질적, 양적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이익의 역성장을 보였던 내국인 카지노 강원랜드가 최근 게임기구를 증설하면서 향후 2년간 연평균 24%가량의 순이익 성장 잠재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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