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노펙스, 2012년 매출 사상최대 5000억 돌파 전망

입력 2013-01-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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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성장 효과로 작년에만 5000억 이상의 사상최대 매출을 달성할 전망이다.

시노펙스의 분기당 매출 추이 및 지속적인 성장률을 감안할 때 지난해는 직전 2011년 3679억 매출액 대비 약 36~40% 증가한 5000억원대 이상의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 관계자는 2일 “2012년 3분기 누적 매출은 IT 비즈니스에서만 약 3330억원, 물 비즈니스에서는 약 322억원의 실적을 달성해 전체 약 3653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미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011년 전체 매출액에 맞먹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런 매출 추이 등을 놓고 볼 때 지난해 전체 매출실적은 IT 비즈니스에서만 약 4500~4800억원, 물 비즈니스에서는 약 400~440억원의 실적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및 최초 50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노펙스의 이런 실적은 주요 고객사의 스마트폰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과 함께 터치스크린, 멀티컬러필름, Sub-PBA 등 스마트 제품에 공급되는 부품이 3가지나 되는 등 IT사업의 포트폴리오가 구축됐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Sub-PBA 공급 증가에 따라 생산량 규모가 월 1000만개까지 증설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인 고성능 멤브레인 제품, 수처리 시스템 분야 등 친환경 녹색성장 분야도 연간 평균 약 30% 이상의 높은 성장율을 보이고 있는 점도 매출 전망의 긍정적 요인이다. 실제로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세계 물포럼’ 개최를 위한 멤브레인 업체로 시노펙스가 선정되는 등 새정부의 환경 및 먹는 물 관련 정책 수혜가 올 한 해에는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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