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경제는 주요 선진국의 재정불안과 내수침체로 저성장이 지속되고, 위기는 상시화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제한된 시장을 놓고 다른 기업과 경쟁을 벌이는 ‘초경쟁(hyper competition) 상황’이 전개될 것입니다.
우리 중소기업도 규모의 성장이 아닌 체질개선으로 진검승부를 펼쳐야 합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혁신성과 창조적 기업가 정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과감히 나가야 합니다. 내수시장에서 제살 깎기 경쟁을 하기보다 새로운 시장에 도전하여 사업영역을 확장해야 합니다.
아울러 경제민주화를 통한 균형성장을 이끌겠습니다. 경제 주체들이 성장의 결실을 골고루 나누며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가는 성장을 이루겠습니다.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협상권을 부여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적용 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데에도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