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댄싱퀸' 주간 음원차트 정상 등극

입력 2013-01-02 10:54

유혜은 기자 Euna@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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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걸그룹 소녀시대가 주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온라인 음원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소녀시대의 ‘댄싱퀸’이 12월 4주차(12월 24일~12월 30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이어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 OST인 케이윌의 ‘사랑은 이렇게’가 2위를 기록했다.

‘2012 SBS 가요대전 더 컬러 오브 케이팝(The Color Of K-POP)>의 4곡이 상위권에 진입했다. 화려하고 매혹적인 여성그룹 대즐링 레드(효린 전효성 현아 니콜 나나)는 ‘이사람’으로 3위, 세련되고 감각적인 남성그룹 드라마틱 블루(양요섭 조권 우현 지오 니엘)는 ‘눈물나게 아름다운’이란 곡으로 5위에 안착했다.

신비롭고 로맨틱한 여성그룹 미스틱 화이트(강지영 보라 한선화 가윤 리지)의 ‘인어공주’는 6위, 강렬하고 역동적인 남성그룹 다이나믹 블랙(이기광 정진운 이준 호야 엘조)의 ‘예스터데이’는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KBS 드라마 ‘학교’ OST인 김보경의 ‘혼자라고 생각말기’가 7위에 랭크됐다.

MBC ‘나는 가수다2’ 2012 가왕전 세미파이널에서 김동희의 ‘썸데이’를 부른 더원이 무려 83계단 상승한 8위에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9년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빅마마의 마지막 곡 ‘서랍정리’가 13위를 차지했으며 김종국의 ‘회상’과 은지원의 ‘아무나’가 20위권안에 진입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소녀시대가 ‘댄싱퀸’으로 단숨에 1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자존심을 지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