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종합 솔루션 제시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장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캠코의 최우선 과제는 가계부채 문제에 대한 종합 솔루션을 제시하는 일”이라며“가계부채 증가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신정부는 하우스푸어 및 가계부채 문제 해결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를 통해 국민의 행복을 위한 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사장은 “캠코 또한 사회의 어려운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착수하는 국세 징수위탁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해 국가재정의 든든한 보루로서 기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또 “아울러 공공 부실채권의 통합관리, 구조조정 자산 인수를 통한 건설·해운 등 취약산업 보호, 국토균형발전을 위한 부동산 인수 역시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캠코는 대표적 서민금융 프로그램인‘바꿔드림론’누적 지원실적이 1조400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고,‘서민금융나들목’ 종합포털과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 운영을 책임지게 되는 등 서민금융 부문의 중추기관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