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일 우리파이낸셜에 대해 실적 개선 모멘텀이 뚜렷해 4분기 순익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만7500원과 투자의견 ‘강력매수(Strong Buy)’를 제시했다.
이창욱 토러스 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6%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충당금 안정세 및 대출채권 매각익(약 38억원 예상)포함이 주 요인”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올해 자산 성장률은 12.5% 증가할 예정으로 높은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주력사업인 신차할부 내수시장 점유율(M/S)이 뚜렷한 상승세며 상용차 할부금융, 렌터카 사업, 내구재 할부금융, NPL채권 매입 등 신규 사업 진출 효과가 높은 성장세 유지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올해 순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5.1% 성장할 것”이라며 “높은 자산 성장세, 조달 금리 하락에 근거한 순이자마진(NIM)방어 및 충당금 안정세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