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새해 첫 출근길 강추위에 빙판길

입력 2013-01-02 07:21

새해 첫 철근 날인 2일 전국은 강추위의 영향을 받겠으며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빙판길로 변해 출근길 차질이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청남북도와 남부지방에 눈이 내리다가 새벽에 그친 후 점차 맑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충청이남 서해안은 서해상에서 유입되는 구름대의 영향으로 가끔 눈이 내리겠고 서울을 포함한 중부내륙 지방에도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9도에서 영상 3도로 대체로 전날보다 낮겠다.

특히 이날 아침 서울의 최저기온은 영하 14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서울을 비롯한 중부 대부분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0도를 밑도는 한파가 닥칠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 동해 전 해상에서 2.0∼5.0ｍ로 매우 높게 일겠고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 먼바다는 1.5∼3.0ｍ로 높게 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밖의 해상에서는 1.0∼2.5ｍ가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