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대상 손현주 "추적자는 변방 드라마" 눈물 글썽

입력 2013-01-0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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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2012 SBS 연기대상 주말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에 ‘추적자’의 손현주가 수상했다.

31일 오후 8시 45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2 SBS 연기대상에서 모든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킨 대상은 ‘추적자’의 손현주가 차지했다.

손현주는 “관심이나 기대를 못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우리 드라마는 없는게 너무 많다. 아이돌과 스타가 없기에 죽기 살기로 했다. 우리 드라마에는 박근형 선배가 있다”라며 자신이 특별한 스타가 아니라는 겸손한 말로 수상 수감을 시작했다.

이어 “변방이었던 우리 드라마를 사랑해줘서 고맙다. 다른 드라마로 진정성을 가지고 천천히 그리고 깊숙이 찾아뵙겠다”라고 말했다. 동료와 스태프, 지인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후 “지금도 어디선가 낮과 밤을 새울 스태프와 연기자들, 드라마인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동안 두각을 보이는 스타도 아니던 변방의 손현주가 다른 참석자들의 축하를 받으며 SBS연기대상의 영예의 막은 내렸다.

다음은 수상자

▲대상=손현주

▲시청자 인기상=(남)박유천 (여)김하늘

▲방송3사 드라마PD가 뽑은 프로듀서상=박근형, 채시라

▲시청자 인기상=(남)박유천 (여)김하늘

▲드라마스페셜 부문 최우수연기상=(남)소지섭, (여)한지민

▲미니시리즈 부문 최우수연기상=(남)이민호, (여)정려원

▲주말 연속극 부문 최우수연기상=(남)장동건 (여)김하늘

▲10대 스타상=박유천, 김하늘, 소지섭, 신은경, 손현주, 정려원, 이민호, 채시라, 한지민, 장동건

▲드라마스페셜 부문 우수연기상=(남)박유천 (여)정유미

▲주말 연속극 부문 우수연기상=(남)김수로 (여)신은경

▲미니시리즈 부문 우수연기상=(남)김상중 (여) 김성령

▲공로상=김은숙 작가

▲주말 연속극 부문 특별연기상=(남)김민종·이종혁 (여)김정난

▲드라마스페셜 부문 특별연기상=(남)곽도원, (여)이진

▲미니시리즈 부문 특별연기상=(남)이덕화 (여)장신영

▲베스트 커플상=김민종·윤진이, 박유천·한지민

▲뉴스타상=민호, 고준희, 이종현, 권유리, 박세영, 이현우, 박효주, 설리, 정은우, 윤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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