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기대상]주원ㆍ'아이리스2' 팀 오프닝장식, 천방커플 듀엣무대…시상식 이모저모

입력 2013-01-01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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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KBS 연기대상은 쟁쟁한 후보가 각축전을 벌인 가운데 김남주가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으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2012년의 마지막 날의 밤을 수놓은 2012 KBS연기대상은 연기자들의 축제인 만큼 가수가 아닌 연기자들이 직접 오프닝 무대와 축하무대를 장식했다.또한 아이돌이나 여배우를 MC로 내세운 다른 시상식과 달리 윤여정이 유준상,이종석과 공동MC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연기대상'캡쳐)
●…20대,40대,60대가 함께하는 시상식=이 날 시상식에서 윤여정,유준상,이종석이 공동 MC를 맡아 시상식을 끌어나갔다. 유준상은 화면에 잡힐 때 마다 "20대,40대,60대가 함께하는 KBS연기대상을 시청하고 계십니다"를 거듭 강조했다. 윤여정은 "네티즌 상 후보에 나는 올라갈 수 없냐"고 질문했고 이종석은 유행어 '뿌잉뿌잉' 모션을 취하며 "이 정도 하시면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했고 윤여정은 "안하고 안받겠다"고 단호하게 거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연기대상'캡쳐)
●…뮤지컬 배우 출신다운 라이브 실력 뽐낸 주원=주원은 드라마 '각시탈'의 OST인 '심판의 날'을 한 편의 오페라를 보는 듯한 무대를 꾸며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했다. 무엇보다 주원의 라이브 실력이 시청자의 귀까지 사로잡았다.

(사진='KBS연기대상'캡쳐)
●…내년이 기대되는 드라마 '아이리스2'=2012 KBS 연기대상 시상식애서 ‘아이리스2’ 팀이 긴장감 도는 액션무대로 2부의 막을 열었다.오프닝 무대 후 장혁, 이다해, 이범수, 임수향, 윤두준 등 ‘아이리스2’ 출연자들이 인사와 함께 드라마 소개를 했다.

(사진='KBS연기대상'캡쳐)
●…네가지를 통해 본 드라마 주인공=이 날 축하무대 대신 '개그콘서트'의 네가지 팀이 개그 무대를 꾸몄다. 가장 먼저 김기열은 "내가 봤을 땐 송중기나 이광수나 송중근이나 거기서 거기같다"라는 망언을 남겼다.이어 양상국은 "주원이랑 나랑 다른게 뭔데? 각시탈 쓰고 상대방 쓰러뜨리면 여자들도 다 쓰러진다"며 주원팬들이 들으면 들고 일어날 멘트를 남겼다.허경환은 "꽃미남 하면 송중기, 송중기하면 인기, 내키는 포기"라는 깨알같은 한 마디로 웃음을 남겼다.김준현은 신현준의 여장이 예쁘다며 질투를 해 시청자와 연기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사진='KBS연기대상'캡쳐)
●…천방커플의 감미로운 듀엣무대='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천방커플인 이희준,조윤희는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했다. 그 후 허밍어반스테레오의 '하와이언 커플'무대를 선보였다. 조윤희의 생각지 못했던 감미로운 목소리와 랩을 소화해낸 이희준은 장미꽃 퍼포먼스로 축하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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