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연예대상'방송캡쳐)
30일 밤 8시 50분 서울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2012 SBS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2012년 상반기 '강심장' MC 이승기가 하차하고 새 MC로 신동엽과 함께 투입된 이동욱은 남다른 입담을 과시해 신인MC상의 영광을 안았다.
수상 소감을 전하는 자리에 '강심장' 동료들과 함께 무대에선 이동욱은 "연예대상은 처음인데 굉장히 옆에서 번잡스럽게 하네요. '강심장' 이끌어주는 감독님, 스태프 고맙다. 종교이자 인생의 멘토 동엽신(神)고맙다. 무병 장수하길 바란다. 예능해보라고 제안해준 붐도 고맙다. SBS에서만 신인상 두 번 받았다 2003년에 연기할 때 받았고 이번에 받았는데 너무 고맙다. 내일 연기대상 사회를 보게 됐는데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MC 윤도현은 이동욱에게 "수상소감으로 귀여운 표정 보여달라"고 주문했고 멈칫 하던 이동욱은 SBS 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선보여 여심을 휘청거리게 했던 꽃받침 표정을 준비했다. 그는 "신인MC상은 누구?"라고 질문했고 이어 "나요~"라는 자문자답으로 소감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