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내실경영 위한 본부조직 슬림화 조직개편

입력 2012-12-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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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변화 대응 위한 선제적 조직기반 강화 내부역량 강화·조직운영 효율성 제고

KB국민은행이 내실경영과 경영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현행보다 1본부 5부서를 축소하는 등 본부조직 슬림화 중심의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최근 국내외의 불확실한 경영여건과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해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28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기존의 10그룹 16본부 59부 2단 2실 4유닛에서 10그룹 15본부 61부 1실로 조직편제가 변경됐다.

기존 은행중심으로 수행돼 온 상품·마케팅 활동에서 고객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마케팅그룹·마케팅부를 고객만족그룹· 고객만족부로 각각 명칭을 변경, 관련 업무를 재편했다.

그리고 자산관리 서비스에 대한 고객 니즈 증가를 반영한 체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과 유사업무간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대고객 자산관리 서비스 전담그룹인 WM그룹을 신설했다. 또 동일 그룹 내 유사기능 수행부서를 집중 편제했다.

중국현지법인 설립 등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반영, 해외사업의 효율적·체계적 지원과 관리 강화를 위한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은행 내 데이터의 체계적인 분석·활용·모니터링을 통한 영업점 마케팅 지원기능 강화를 비롯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지원을 위해 고객가치분석부를 신설했다. 아울러 기존 여신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사전리스크 관리기능 강화와 경기악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지원을 위해 여신그룹 내 기업신용개선부를 신설했다.

마지막으로 사전적인 금융소비자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자체 모니터링 통할 기능을 수행하도록 금융소비자보호부의 역할을 강화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고객니즈와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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