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방송연예대상] 오락가락 MBC, 올해는 또 인물로 대상 시상

입력 2012-12-30 00:01

박진희 기자

▲사진='2012 MBC 방송연예대상' 올해의 프로그램 시상에 나선 홍경민, 박미선

MBC가 올해는 다시 인물로 대상을 시상한다. 29일 밤 8시 40분부터 서울 여의도 MBC에서 생방송된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MC 강호동은 프로그램 중간 쯤 “올해는 다시 대상자를 시상한다”고 밝혀 달라진 룰을 설명했다.

MBC 방송연예대상은 지난해 최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해 시상했다.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으로 ‘나는 가수다 시즌1’이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 MBC 방송연예대상이 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두는 듯하였으나 기준을 잡지 못하고 오락가락 하는 모양새다.

그런가하면 신인상을 시작으로 우정상, 스타일아이콘상, 예능기네스상, 인기상 등 MBC 방송연예대상은 무더기 시상을 해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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