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골프단이 올해 ‘사랑의 버디’ 기금으로 조성한 1억3700만원을 미소금융중앙재단(이사장 김승유) 전달했다.
사랑의 버디는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들이 버디 1개 기록(이글은 버디 2개로 계산)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연말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LPGA 하나·외환 챔피언십에는 총 12명의 선수들이 이 행사에 동참해 1000만원이 넘는 기부금액을 조성했다.
임영호 하나금융그룹 부사장은 “그동안 총 3억7900만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사랑의 버디는 어느 한 대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이들이 뜻을 함께 모아 더 큰 채리티 프로그램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