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피자헛은 28일 서울 농학교 겨울 방학식에서 청각 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황영미 한국피자헛 인사지원센터 상무가 참여해 올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수여했다.
한국피자헛은 이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51명의 학생들에게 총 9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울 농학교 전체 학생들에게는 방학식 후 학급별로 피자헛 피자 파티를 선물했다.
한국피자헛은 1993년 서울 농학교와의 자매결연을 계기로 설립된 이후 20년 동안 매년 두 차례 빠짐없이 장학생을 선발해 후원해왔다. 이번 전달식까지 40회에 걸쳐 총 1652명의 장학생들에게 4억 3300만 원이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황 상무는 “20년 전 피자헛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서울 농학교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후원 사업이 40회 동안 꾸준히 진행돼 기쁘다”며 “앞으로 서울 농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