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올해 마지막 거래일 이틀째 상승하며 500선에 바짝 다가섰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4.24포인트(0.86%) 오른 496.32로 장을 마쳤다.
상승세로 출발한 이날 코스닥지수는 장 중 별다른 움직임 없이 상승폭을 유지해나갔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은 42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38억원, 160억원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출판매체복제, 운송, 기타제조가 2% 이상 올랐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비금속, 통신서비스, 반도체, 화학 등은 1%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역시 강세가 우세한 가운데 CJ오쇼핑(2.90%), 다음(2.13%), 파아다이스(1.47%), 포스코ICT(1.26%), 동서(1.10%), SK브로드밴드(1.08%) 등이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씨젠(-1.17%), 파라다이스(-1.15%)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특징종목으로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일자리 150만개를 창출하겠다고 밝히자 사람인에이치알, 윌비스, 에스코넥 등 일자리 관련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6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 308개 종목이 하락했다. 77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