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아시아나항공 직원들이 인천국제공항에서 피스스포츠연맹이 준비한 태양광 랜턴이 실린 컨테이너를 팔라우행 항공기에 탑재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글로벌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태풍 보바의 피해를 입은 팔라우의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재난 지원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비영리단체 국제피스스포츠연맹이 준비한 태양광 랜턴 350개(약 300kg)를 팔라우까지 무상으로 긴급 수송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취임예정인 토마스 에상 레멩게사우 팔라우 대통령 예정자에게 랜턴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취항지내 재난 지역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태풍으로 인한 팔라우 재난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주 4회 취항하고 있는 팔라우는 지난 3일 태풍 보바의 피해를 크게 입은 지역으로 가옥 150여채가 파괴 및 손실, 35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