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정부가 국영 ANA포르투갈공항회사를 프랑스 종합건설업체 빈치에 매각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각 규모는 30억8000만 유로다.
포르투갈 정부는 내년 초 매각 절차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빈치는 프랑스와 캄보디아에서 공항을 운영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국영기업들을 매각함으로서 재정적자를 줄이는 등 위기를 극복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르투갈은 앞서 유틸리티 기업 EDP와 발전회사 REN을 팔았다.
정부는 향후 국영 항공사 톱포르투갈을 매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