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 캡처
가수 홍종명(46)이 28일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
이달 중순 뇌출혈로 입원한 홍종명은 의식이 끝내 돌아오지 않아 28일 새벽 최종 뇌사판정을 받았다.
유족 측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기기증을 하기로 했다. 생전에 독실한 크리스찬이었던 홍종명은 마지막까지 나눔을 실천하고 떠난 셈이다.
고(故) 홍종명은 1997년 드라마 ‘아름다운 그녀’의 주제곡 ‘내가 가야할 길’로 유명세를 얻었다.
이후 드라마 해피투게더 주제가인 '기억해줘', 드라마 맨발의 청춘 주제가인 '단 한번의 사랑' 등 드라마 OST를 통해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네티즌들은 “홍종명씨 마지막까지 멋지십니다” “홍종명 마지막까지 실천하는 삶, 본받겠습니다” 등의 반응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