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지난 27일 오후 서울 본점에서 심장병 어린이 돕기 더블 나눔 이벤트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을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성된 금액은 전액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로 쓰일 예정이다.
더블 나눔 이벤트는 고객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만큼 외환은행이 후원하는 방식으로 기부 문화 확산을 통한 나눔의 참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서 외환은행 카드 고객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 이벤트는 11월 13일부터 한달간 외환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고객 기부금 1000만원과 외환은행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의 성금이 조성됐다.
윤용로 은행장은 “연말연시를 맞이해 따뜻한 가슴으로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뜻 깊은 행사에 매년 많은 고객들이 참여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마음이 있어도 기부 행사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고객들이 카드포인트나 신용카드 등을 통해 쉽게 이웃사랑과 나눔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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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외환은행 본점에서 열린 한국심장재단 앞 심장병 어린이 돕기 더블 나눔 이벤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용로 외환은행장(오른쪽)이 조범구 한국심장재단 이사장(왼쪽)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