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이 건조한 세계 최대의 크루즈선인 오아시스오브더시즈(Oasis of the seas)호
이번에 수주한 크루즈선은 STX유럽이 지난 2009년과 2010년에 각각 건조해 인도한 오아시스오브더시즈(Oasis of the seas)호, 얼루어오브더시즈(Allure of the seas)호와 같은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선이다.
이번 초대형 크루즈선은 2013년 9월 건조를 시작해 2016년 중순 인도 예정이며 옵션분은 2018년 중순 인도 예정이다.
STX프랑스 생나자르 조선소에서 건조될 이번 크루즈선은 길이 361m, 폭 66m의 크기로 축구장 3개 반을 이어 붙인 길이와 16층 높이, 2700개의 선실을 갖췄다. 승객과 승무원을 포함해 최대 9400명을 수용할 수 있어 ‘바다에 떠다니는 도시’로 불린다.
한편 로얄캐리비안이 STX유럽에 지난 2006년과 2007년 각각 발주한 오아시스오브더시즈와 얼루어오브더시즈의 선가는 척당 약 10억 유로(1조4200억원)였다.